Angels & Demons

 

 Angels & Demons 
댄브라운의 천사와 악마들
 박윤아 통신원 (랄랄라뉴스닷컴ㅣ200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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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 & Demons
댄브라운의 천사와 악마들2008.05.17

"천사와 악마들" 표지사진 ⓒ naver


며칠 전, 천사와 악마(ANGELS & DEMONS)라는 댄 브라운의 작품을 읽게 되었다. 이 작품은, <다 빈치 코드> 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른 그의 작품으로 다빈치 코드의 전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다빈치 코드가 먼저 유명해졌기 때문에 이 작품은 다빈치 코드의 후편이라고 오해를 받기도 한다.

이 작품은 아주 오랫동안 계속되었던, 그리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종교와 과학 간의 전쟁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 소설은 스위스의 유럽 입자물리학 연구소인 CERN에서 유능한 과학자 베트라의 살해 사건에서부터 시작된다.

베트라가 살해된 이유는 바로 '반물질'을 만들었기 때문. 반물질은 가장 완벽한 열효율 100%를 발휘하는 꿈의 에너지원으로서 뉴욕시의 하루 전력량을 모두 충당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 그렇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이 반물질은 핵폭탄처럼 사용될 수도 있는 결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종교인이자 과학자인 베트라와 그의 딸이 이 반물질을 창조론과 진화론의 합일을 주장하는 근거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는 과학자들 그리고 종교인들에게 모두 환영을 받지 못하게 되고 그는 일루미나티라는 과거 1500년 경부터 기독교에 핍박을 받던 과학자들의 집단으로부터 살해된다. 그리고 베트라를 죽인 일루미나티의 암살자는 베트라가 만든 반물질을 로마의 교황청에 설치하고 24시간 안에 폭파하겠다고 협박한다.

폭파가 이루어질 바로 그 날은 전 세계의 주교들이 교황을 찾기 위해서 로마의 교황청에 모인 날이기도 하다. 그리고 암살자는 한 시간에 한 명씩 교황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주교 4명을 차례차례 살해하겠다고 말한다. 이제 이 모든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랭던교수와 베트라의 딸인 비토리아가 나선다. 드넓은 로마의 교황청 어디엔가 숨겨진 반물질을 찾기 위해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 그들은 암살자를 찾아야만 한다.

그렇지만 소설의 후반부로 가면서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지시한 인물이 밝혀지는데....

랭던교수와 비토리아에 의해 밝혀지게 되는 사건의 진실을 기대하고 읽어보면 이 소설이 정말 흥미진진해질 것이다. 이 소설에는 랭던과 암살자의 결투, 랭던과 비토리아의 사랑, 그리고 랭던교수가 암호를 풀어가는 지적인 재미까지... 아주 모든 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재미있는 스토리라인 뒤에는 아주 거대한 주제가 숨어있다. 이 기사의 처음에 제기되었던 과학과 종교의 전쟁에 대한 것이다. 과학과 종교의 전쟁에서 누가 정의이고 누가 불의인가? 누가 천사이고 누가 악마인가? 댄 브라운은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과학 그 자체는 정의도 불의도 아니며, 단지 그 과학을 이용하는 사람의 성품에 따라 그것은 천사도 악마도 될 수 있다.


천사와 악마들 작가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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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eelance | 2008/05/22 16:41 | 02.기분좋은뉴스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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